이날 도이체방크의 이매뉴얼 로즈너 애널리스트는 포드 주식에 대해 '단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포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유지'(hold), 목표주가는 9달러로 부여하면서도 단기 상승세에 올라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했다.
로즈너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3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며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인기 차종의 출시가 가까워진 점을 고려해 단기 주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애널리스트의 20%만이 포드 주식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라며 로즈너 애널리스트의 전망은 대담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앞서 테슬라 주식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점에 '단기 매수' 의견을 제시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준 바 있다.
로즈너 애널리스트는 니콜라의 2분기 실적 발표 하루 전인 지난 8월 3일 주식을 단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하라고 말했고 37일 뒤인 9월 9일에 '단기 매수' 의견을 철회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 기간에 36.49달러에서 42.37달러로 16% 상승했다.
그는 절묘한 시점에 투자 의견을 변경했는데 '단기 매수' 의견을 철회한 다음 날에 니콜라가 사기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와 이후 주가가 43% 하락했다.
매체는 일부 전문가들이 포드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벤치마크의 마크 워드 애널리스트가 포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유지'에서 '매수'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전날 대비 0.09달러(1.17%) 오른 7.7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포드 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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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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