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경제 성장세가 1년 안에 다시 추세로 돌아가지 않으면 팬데믹(대유행)이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제이미 톰슨 매크로 시나리오 대표는 1960년대 이후 6대 주요 공중 보건 위기에서 팬데믹 피해를 본 국가들의 경제 회복을 검토한 결과 "팬데믹 이후 경제 장기 전망은 1년 흐름에 따라 결정적으로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 발병 후 한 해 동안 성장이 추세로 돌아왔을 때 상처가 제한적이라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1년 내 성장세가 돌아오면 투자와 고용, 생산성의 끈질긴 약세는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팬데믹 이후의 이런 탄탄한 단기 회복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인정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