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0.05bp 내린 0.021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50bp 하락한 0.4031%, 30년 금리는 1.00bp 떨어진 0.6221%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481%로 전장대비 1.50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했다. 닛케이225 지수가 초반 오름세를 보인 데 따라 채권 매물 압력도 커졌다.

닛케이 지수는 오후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4% 낮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채시장의 매도 압력도 크게 제한되며 금리는 반락했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다소 키우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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