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은행(BOJ)의 사쿠라이 마코토 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본 경제의 회복세가 지연되면 BOJ는 즉각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쿠라이 위원은 연설을 통해 "팬데믹이 예상보다 장기화하면 부실채권을 가진 시중은행이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금융 기관의 자본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은행 시스템의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도 "경제와 은행 시스템 모두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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