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전국은행연합회에 대해 3년 만에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3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오는 9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은행연합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감사에서 은행연합회의 고유사업·수익사업 운영과 의사결정기구 운영, 조직·인력, 예산 집행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17년 금융위로부터 감사를 받은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정돼 있던 종합감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은행연합회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감사의 경우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실시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한 첫 논의를 했다.

한편,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의 임기는 이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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