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5개월 이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큰 폭 상승하고 있다.

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SPDR Financial Select Sector 상장지수펀드(ETF)'는 2.0% 올랐다.

JP모건체이스는 2.8%,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5%, 씨티그룹은 2.6%, 웰스파고는 2.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3.2% 올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보다 좋았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7bp 오른 0.876%로, 6월 8일 이후 가장 높았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겨 또 다른 경기 부양 패키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특히 장기 국채수익률이 높아지면 단기 부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출과 장기 자산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스프레드가 확대되기 때문에 은행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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