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식 왜 홍콩보다 비쌀까…인민은행, 이상징후에 대책 제시
中주식 왜 홍콩보다 비쌀까…인민은행, 이상징후에 대책 제시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1.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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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주식시장에서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대책을 제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동일한 기업이 중국과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경우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주가가 더 높은 이상징후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71개 기업, 2조7천1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라는 규모를 고려하면 이 비용은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 소속 학자 3명은 항셍 AH프리미엄 지수 내 142개 구성요소의 가격 이면에 있는 비합리적 집단행동을 타개할 수 있는 일부 대책을 제시했다.

항셍 AH프리미엄 지수는 홍콩과 중국에 동시 상장한 종목의 밸류에이션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다.

항셍 AH프리미엄 지수는 지난 10월 15일 49.5%로 11년 새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민은행은 이러한 중국과 홍콩 간의 주가 차이가 위안화 환율 유연성 개선, 환율 전망 안정화, 금융시장 개방 등의 조치로 개선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적 기관투자자를 늘리는 것도 투기거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민은행은 "중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금융시장 개방도, 투자자 합리성 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시장 개방도와 시장 심리가 항셍 AH프리미엄 지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일부 정책 조치는 중국과 홍콩 증시의 가격 차이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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