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HSBC는 중국 위안화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통화 중 하나여서 주요 10개 통화 목록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분석가들은 "일부에서는 중국의 환율 체계가 시장의 통화가치 결정에 있어 충분히 유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위안화가 G10 리스트에 올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위안화가 서서히 더 시장에서 결정되게 돼 왔는지, 어떻게 개혁이 더 진전될 수 있는지를 봐왔기 때문에 우리는 이견을 보이고 싶다"고 설명했다.

HSBC 분석가들은 국제결제은행 조사를 인용해 "위안화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통화로 스위스 프랑의 바로 뒤에 있지만, G10에 포함된 스칸디나비아 통화보다는 훨씬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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