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인 하시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휴메이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하시스는 헤어숍과 네일숍 예약을 돕는 기존의 '카카오헤어샵' 서비스를 넘어 뷰티 제품 제조 및 판매까지 아우르는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하시스는 2015년 카카오에 인수된 뒤 국내 1위 이·미용 예약 플랫폼 카카오헤어샵을 운영해오고 있다.
휴메이저는 글로벌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 외에도 영국의 고급 머리빗 브랜드 '탱글앤젤'의 국내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에게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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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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