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30일 오전 중국증시는 11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0.68포인트(0.90%) 상승한 3,438.98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5.52포인트(0.24%) 오른 2,258.64에 움직였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공식 제조업 PMI는 52.1로 3년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5도 웃돌았다.

11월 비제조업 PMI는 56.4로 10월의 56.2보다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부문이 2%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위안(약 34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입찰금리 2.95%로 이전 입찰과 동일했다.

인민은행은 오는 12월 5일에도 MLF를 통해 유동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다만 정확한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1천5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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