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에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1.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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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30일 중국증시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55포인트(0.49%) 내린 3,391.76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46포인트(0.15%) 하락한 2,249.66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의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와 중국해양석유(CNOOC)를 규제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SMIC, CNOOC 이외에도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MIC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미국 행정부가 해당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들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기업들이 부품 판매 등으로 이들과 거래를 할 때 미 행정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것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이날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공식 제조업 PMI는 52.1로 3년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치 51.4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1.5를 모두 웃돌았다.

11월 비제조업 PMI는 56.4로 10월의 56.2보다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이 30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2천억위안(약 34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입찰금리 2.95%로 이전 입찰과 동일했다.

인민은행은 오는 12월 5일에도 MLF를 통해 유동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정확한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1천5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매입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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