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6.9에서 58.4로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57.5와 예비치인 57.7을 모두 상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기업 이코노미스트는 "생산과 신규 사업이 2015년 3월, 2018년 4월 이후 가장 빠르게 가속했고, 그 결과 기업들은 가장 가파른 속도로 추가 인력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은 물건과 서비스에서 가파른 수요 증가를 즐기고 있으며 신뢰도는 눈에 띄게 올라갔다"며 "고무적인 백신 소식,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 대규모 재정 지출 기대, 주가 사상최고치 등에 미래 낙관론은 2014년 초 이후 가장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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