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1일 "수은이 수출 6천억달러 탈환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것은 수출과 해외 부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방 행장은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K-뉴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전통 수주산업이 대반전을 이루도록 수은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해외 수주를 부활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방 행장은 "올해는 디지털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과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수은 디지털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금융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경영 실천 등 ESG 경영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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