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모더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종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실험실 테스트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더나는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백신을 포함해 접종이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겠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확인된 변종을 포함해 시험한 신종 바이러스 변종에 대항해 항체를 중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체계제를 생산했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변종들은 사람 간 전파력이 더 세며, 영국 변종은 이전의 바이러스 형태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징후도 보인다.

모더나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에서는 이전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항체 생산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나온 변형에 대해서는 항체가 6배나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는 원래 백신에 접종량을 추가하는 게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에 항체 수준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할 예정이다.

또 남아프리카 변종 돌연변이에 더욱 더 목표로 삼는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접종이 더 나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지를 시험할 예정이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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