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한국 쿠팡이 미국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뉴욕증시 상장 절차에 나섰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0억 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쿠팡의 뉴욕증시 IPO는 이미 예상됐다. WSJ은 최근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비전펀드는 쿠팡 지분 38%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90% 이상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거의 7억 달러의 적자에서 약 4억7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연간 손실을 줄였다.

쿠팡은 'CPNG'라는 명칭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시장 신청했다고 밝혔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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