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늘어나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

24일 미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3% 증가한 연율 92만3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5개월 만에 증가한 뒤 1월에 증가세가 더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0.9% 늘어난 85만 채였다.

지난해 12월 수치는 84만2천 채가 88만5천 채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감소하기 전 신규주택 판매는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연율로 100만 채를 넘어서기도 했다.

1월 신규주택판매는 2020년 1월 대비로는 19.3% 증가했다.

1월 신규주택의 평균 가격은 34만6천400달러로, 전월의 35만3천100달러에서 내렸다.

1월 말 신규 주택재고는 4.0개월 치로, 전월의 4.1개월 치보다 줄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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