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 캐롯손보 1천32만주를 한화자산운용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542억원이다.
한화손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결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지난해 금융당국 기관경고를 받아 그 자회사 한화자산운용이 캐롯손보 대주주가 될 수 없다"며 "이 때문에 계약을 해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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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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