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8일 아시아 시장에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208위안(0.32%) 오른 6.5328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최고 6.5339위안까지 뛰기도 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이다.

역외 달러-위안이 상승했다는 것은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것이 위안화의 가치를 짓눌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닝지저 부주임이 중국 경제 회복의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다고 언급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는 중국이 해외 리스크에도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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