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전 세계적 반도체 부족에 따른 중국 자동차 생산 차질이 예정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리샤오화 부비서장은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부족이 공급망의 주요 문제라고 지적하며 올해 하반기에야 반도체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는 CAAM이 앞서 내놨던 전망보다 미뤄진 것이다.

CAAM 천시화 부비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일어난 반도체 부족 문제가 2021년 1분기 자동차 생산량에 큰 영향을 줄 것이며 그 충격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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