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는 중국의 쇼트 동영상 플랫폼 기업으로 해외에서는 틱톡, 중국에서는 자매 서비스인 더우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오미의 국제부 사장인 츄 셔우지는 지난 24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바이트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츄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샤오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며 샤오미의 기업 상장을 총괄했던 인물이다.
츄 전 사장의 이직이 바이트댄스 상장 기대감을 고조시킨 이유도 이러한 그의 이력 때문이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월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더우인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츄 전 사장은 지난 2015년 샤오미에 CFO로 입사하기 전에는 펜처캐피털기업인 DST글로벌의 파트너였다.
그는 징둥닷컴, 알리바바, 디디추싱 등 중국 거대 기술기업의 초기 투자자이기도 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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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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