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KTB금융그룹이 이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KTB투자증권의 경우 이병철·이창근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KTB금융그룹은 2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 : 이병철 KTB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병철 회장은 지난 2016년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5년 만에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취임 후 주주친화 경영에 나서 지난해에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배당을 했고, 올해도 연속으로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은 증권을 중심으로 그룹 경쟁력 강화 및 ESG 경영을 지휘할 예정이다.

최 부회장의 후임에는 이창근 IB부문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창근 대표이사는 2009년 KTB투자증권 설립 초기부터 회사에 합류했다. 금융투자업계 32년 경력의 업계 베테랑으로 채권 및 법인영업, IB부문 대표를 역임하며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 : 이창근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도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김창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창구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신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 경영에 나선다.

이날 열린 KTB투자증권 주주총회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일부상환 및 배당으로 351억원을 지급하고 상환된 주식은 전량 소각한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혁 변호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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