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해양진흥공사 신용등급 'Aa2' 부여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3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신용등급을 'Aa2'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무디스는 "정부 보유 지분이 98%로 실질적으로 완전 정부 소유인 점, 공사 결손금을 정부가 보전하도록 한 한국해양진흥공사법, 해운업 지원이라는 공사의 정책적 역할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공사의 이익은 변동성이 크고 해운업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공기업으로서의 지위, 정부가 결손을 보전할 수 있다고 규정한 공사법 등이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한다"며 "공사의 적립금이 연간 결손금을 보전하기에 불충분할 경우 정부가 적시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mail]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