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장중 107엔대로 하락해 지난 3월 초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20일 오전 9시 19분께 달러-엔 환율은 107.940엔까지 하락했다. 3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9시 30분 현재 환율은 낙폭을 다소 회복해 108.102엔을 기록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후퇴했고 이에 따라 '저위험 통화'인 엔화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는 각각 0.36%, 0.98%, 0.53% 하락했다. 이를 이어받아 닛케이225 지수도 1.58% 하락 중이다.





jhm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4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