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6일 오전 중국증시는 건강관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오전 11시 2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45포인트(0.50%) 상승한 3,491.62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1.90포인트(0.95%) 오른 2,320.45에 움직였다.

업종 중 건강관리 부문이 1%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인도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건강관리 업종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집계한 25일 오전 기준 일일 신규(전날부터 24시간 동안 주별 합산) 확진자는 34만9천691명으로 조사됐다.

건강관리 이외에 천연자원, 에너지 부문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이어지는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밤 미국 외교협회와의 화상 교류에서 "민주는 미국이 원료를 만들고 전 세계가 한 가지 맛을 보는 코카콜라가 아니다"라면서 "민주의 형식이 미국과 다르다고 중국에 '권위'와 '전제'의 딱지를 붙이는 것 자체가 비민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와 인권의 이름으로 가치관 외교를 하고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며, 인위적으로 분열과 대립을 조장한다면 혼란과 재앙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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