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카카오 VX는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신규 오픈한 골프장 '루트52컨트리클럽'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각사의 플랫폼과 데이터를 연동해 회원 관리와 예약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골프장 내에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골프예약' 애플리케이션(앱)과 루트52 홈페이지 양 채널 어느 곳에서나 티타임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은 골프장의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체크인·체크아웃·라운드 진행·그늘집 이용 등 골프장과 골퍼의 모든 접점을 모바일로 가능하게 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플랫폼 운영사와 골프장 간 최초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카카오VX 측은 강조했다.

권준택 카카오 VX 골프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카카오골프예약 필드 솔루션'을 골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카카오 계정을 통해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골프장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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