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차익 실현 매물 속에 초장기물 위주로 올랐다.

30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5분 현재 전장대비 0.24bp 내린 0.0928%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09bp 오른 0.4609%, 30년 금리는 0.49bp 상승한 0.659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069%로 전장대비 0.69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10년물 기준으로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일본은행이 이달 국채 매입 운영 규모를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수급 안도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내내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초장기 금리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장기간의 휴장을 앞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커브는 초장기 구간의 상승세로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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