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사상 최고 기록으로 상승했다.

3일 IHS마킷은 호주 4월 제조업 PMI가 5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56.8을 크게 웃돈 동시에 관련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16년 5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다.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호주 제조업 PMI는 지난 1월 57.2를 기록한 이후 지난 2월에는 56.9로 소폭 떨어진 바 있다.

IHS마킷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하며 기업 신뢰를 높이고 수요를 뒷받침했다"며 "다만, 공급이 계속 정체되어 생산 비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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