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내달 말이면 팬데믹 이전의 최고치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애틀랜타 연은의 'GDP 나우'는 2분기 GDP가 연이율 10.4%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2019년 4분기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자 지난 197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GDP 나우'는 신규 경제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수정되는 일종의 예상 모델이다. 애틀랜타 연은의 공식적인 전망치는 아니지만, 분기별 성장률의 전망치 오차를 줄이는 데 활용된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연이율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연은의 예상치 7.9%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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