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경제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통화 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보우만 이사는 "최근 경기 회복 속도에 고무됐으며, 이런 강세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은 주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를 수 있다"며 "연말 실업률은 현재 연준 전망치인 4.5%를 밑돌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올해 상승이 예상된다 해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은 작은 위험이라고 보고 있으며 여름 내내 강한 고용 성장률을 예상했다.

그는 "팬데믹이 어떻게 진행될지,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지만, 현재 좋은 길을 가고 있고, 우리의 정책은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보우만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일시적인 공급 병목현상이 해소된 후 물가 상승 압력은 완화할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 정확한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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