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4월 일자리가 놀라울 정도로 소폭 늘어난 것은 경제가 완전 고용에서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연준은 양적완화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해온 모든 사람에 오늘 고용보고서는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는 올바른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고용보고서는 전망이 아닌 결과에 정책은 기반을 둬야 한다는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 "물가 압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데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진영에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카시카리 총재는 테이퍼링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양적완화는 부정확한 과학이며, 알다시피 누군가가 1천200억 달러 대신 1천100억 달러를 사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물론 토론은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은 확실히 주택시장을 지원하고, 금융시장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며 수익률 곡선을 낮게 유지하고 10년물 국채수익률을 낮추고 있다"며 "경제 회복을 가속하는 데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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