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2일 중국증시는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91포인트(0.61%) 상승한 3,462.7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19.85포인트(0.88%) 오른 2,271.8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농산물관련주, 에너지, 상품관련주, 천연자원 등이 1% 넘게 올랐다.

선전종합지수에서도 에너지섹터, 농업, 광업 등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이 증시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는 미국 최대 송유관의 가동 중단 사태를 주시하면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대두, 옥수수, 소맥 등도 201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이 당국 차원에서 부동산 관련 세제 개혁을 주제로 한 좌담회를 개최하면서 주택 보유세를 전면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커진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에서도 부동산 업종은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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