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터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9%로 동결했다.

17일 터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일주일 레포 금리를 19%로 유지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7월이나 8월까지 대출 비용을 삭감하라는 주문이 재개된 가운데서도 이런 결정이 나왔다.

터키 중앙은행은 4월과 5월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9%로 유지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4월 17.4%와 비교해 연율로 5월 16.59%를 나타낸 인플레이션 이상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앙은행의 목표는 중기적으로 5%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는 것이다.

터키 중앙은행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기대를 고려하면 4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의 전망 경로에서 상당한 하락이 달성될 때까지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 정책 기조는 단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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