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10년물 국채 금리는 1.86bp 오른 1.4265%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5711%로 1.59bp 올랐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1.7598%로 1.45bp 상승했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캘리포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걸린 감염자가 처음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미크론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이틀 연속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부담감에 아시아 시장에서 국채 금리는 일부 되돌림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가 하락했고,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증시는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1% 상승한 113.05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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