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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기준금리를 0.25%에서 0.75%로 50bp 올렸다. 금리 인상폭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중앙은행은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가 2%에 가깝게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예상치는 1.2%였다.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확대됐으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7%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중앙은행은 채권 매입 규모도 줄이기로 했다. 릭스방크는 당초 올해 하반기 370억 크로나(약 4조7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으나 185억 크로나(약 2조3천500억 원)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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