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잉글랜드(BOE).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7월에 10% 상승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도이치방크가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9.8%로 6월의 9.4%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CPI는 전년대비 최대 5.9%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방크는 "여름까지 서비스, 식품,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있다고 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영국의 7월 CPI 전망치는 전년동월대비 9.8%,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6.0% 수준이다.

도이치방크는 영국 인플레이션이 10월에는 전년대비로 13%까지 고점을 높이며, 2023년 4분기까지 평균 10%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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