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점도표 최종금리 전망이 금리인상폭보다 중요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월에 25bp 또는 50bp 금리 인상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미니애폴리스 연은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1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연은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미국 수폴스에서 열린 비즈니스 최고경영자(CEO) 이벤트 Q&A에서 "지난해 12월에 최종금리가 5.4%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지난달에 더 높아진 고용지표를 고려할 때 별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경로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다만, "3월에 예상하는 점도표의 최종금리가 3월 금리인상폭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팬데믹 이후 경제가 빠르게, 기대와 달리,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재개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게 됐다"면서도 "아직은 고용시장이 이끄는 인플레이션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으려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연준이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 연착륙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1년 전에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였을 때 전통적으로는 경기 침체 지표였지만 경기 침체에 있다면 많은 실업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매우 강한 고용 성장를 경험했다고 그는 짚었다.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변은 모르겠다는 것"이라며 "너무 과도하게 하지 않고, 침체 없이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트랙 레코드가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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