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5.0%에서 4.2%로 하향"

CHINA-ECONOMY-UNEMPLOYMENT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UBS는 중국의 부동산 부문 약세와 외부 수요 약화를 이유로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2%에서 4.8%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5.0%에서 4.2%로 0.8%포인트 낮췄다.

UBS는 "정부의 정책 지원은 올해 초 제시된 것보다 적었고, 시장의 예상보다도 적었다"며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UBS의 성장 전망 하향은 중국의 부양책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나왔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45%로 10bp 인하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5년 만기 LPR은 4.20%로 동결해 시장을 실망시켰다.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