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캐나다중앙은행 금리 결정 그래프
출처:캐나다중앙은행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캐나다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에 5.0%로 오른 후 5회 연속 동결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대차대조표도 지속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은행은 "위원회가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으로 완화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상품 인플레이션 완화로 캐나다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9%로 완화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및 3개월로 3~3.5% 범위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동안 3%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한 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은행은 내다봤다.

캐나다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보다 컸지만 속도는 여전히 약하고, 잠재 수준을 밑돌았다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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