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달러채 발행에 나선다.

20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1~22일 양일간 투자자를 상대로 한 기업설명에 나선 뒤 다음주 초 프라이싱을 거쳐 발행 규모와 만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씨티그룹, HSBC, 산업은행, 미즈호증권, UBS, 스탠다드차타드(SC) 등 6곳이 맡았다.

발행 규모는 10억~15억달러며 석유공사는 3, 5, 10년물로 나눠 중기물 위주로 발행할 계획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석유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달러채에 'Aa2'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만기 도래하는 차입의 차환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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