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올해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2023년보다 크게 증가하지 못할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망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리 질리거 이코노미스트는 "2024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순발행이 2023년을 겨우 조금 넘는 수준일 것"이라며 " 2021년 수준이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등급 채권 발행기관들이 금리가 최저 수준이었을 때 했던 것보다 장기채권을 만기이전에 덜 회수하고(retiring)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채에 대한 입찰 활동도 시장수익률이 평균 채권 쿠폰보다 약 170bp 낮았던 2020년과 2021년에 최고조에 달했으나 그 후로는 시장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입찰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봤다.

그는 "올해 발행하는 기관들은 붐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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