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4.60대 초반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1천90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은 1천60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 증권사 딜러는 "요새 장중에는 움직임이 없다가 장막판에만 외국인들의 매매방향에 움직인다"며 "시장참여자들 숫자 자체가 줄어들었고 어제 미국금리도 안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B 자산운용사 딜러는 "완연하게 연말분위기로 가는 상황이라 지금당장 변수라고 할 수 있는건 외국인"이라며 "외인들이 어제도 많이 샀고 오늘도 1900계약 사고 있어 누적 매수량이 많은데 앞으로 이익실현을 할지 롤오버를 할지가 변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채선물 만기 20일 전후로 특정한 변화가 나타나기 어렵지만 만기가 3일정도 남은 상황에서 외인이 매수를 계속하는건 롤오버하면서 매수포지션을 취할 것처럼 보인다"며 "금리가 하방경직된 상황에서 국채선물 만기 이후에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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