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독일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유럽 차원의 단일한 은행 감독 기구를 만드는 논의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독일 정부의 한 관리가 12일 말했다.

다만, 이 관리는 13일에 있을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의 장래에 관한 굵직한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낮췄다.

그는 "(은행 감독에 관한) 재무장관들의 진전이 있을 수 있다"면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이날 오전 각료회의에서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논의에서 성과가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U 정상들은 13일부터 양일간 만나 유로존을 안정시키고자 유럽 통화 연맹을 강화하는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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