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대표이사에는 최석원 사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동부그룹은 3일 동부메탈 대표이사에 우종일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부회장을, 동부팜한농 대표이사에 최석원 전 파이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동부건설과 동부화학 등에서 기획ㆍ관리 업무를 맡아 왔다.

지난 2010년부터 동부팜한농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해 온 그룹 내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 중 한 사람으로, 합금철 사업과 화학ㆍ재료 사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동부의 평가다.

동부 관계자는 "우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합금철 사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메탈실리콘 사업과 2차 전지소재 사업, 화학소재 사업 등 화학ㆍ재료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갖춰 글로벌 종합재료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원 동부팜한농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서 LG화학에 입사해 생활건강 부문 경영전략 담당(전무)과 의약품사업부장(부사장)을 거쳐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이후 샤니와 파리크라상의 대표이사 사장으로도 활동했다.

최 대표가 그동안 석유화학과 농약원제, 의약품, 생활용품, 식품 등 동부팜한농의 사업과 유사한 업종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쌓아온 것이 발탁 배경이다.

동부 관계자는 "최 대표는 기업과 개인 간의 거래(B2C) 경험이 풍부해, 최근 이 분야로 사업확장을 적극적으로 하는 동부팜한농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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