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오전 10시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7.37포인트(0.69%) 높아진 15,472.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개장 직후 15,526.01까지 올랐다.

전날 달러-엔은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차별화 가능성이 부각돼 101엔대에 진입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오르고 있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쯔비씨 UFJ 모건스탠리 증권 선임 투자 전략가는 엔화에 대한 달러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이날 닛케이지수가 15,500~15,6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시각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3엔 상승한 101.11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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