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독일 경제부는 7일(현지시간) 12월 산업생산(계절 조정치)이 전월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4% 증가를 점쳤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전월대비 2.4% 늘어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로 방향을 틀었다.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경제부는 "올 한 해 산업생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면서 "수주가 활발하고 기업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1월 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종전 1.9%에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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