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이날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 뒤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7천명은 영국에서 감원될 것"이라면서 감원 대상의 절반가량은 이미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감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만4천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 가운데 7~8% 수준이다.
바클레이즈는 대규모 감원에도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너스 총액은 23억8천만파운드로 전년에 비해 약 10% 올리기로 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의 보너스 총액은 15억7천만파운드로 13% 올려잡았다.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연간 세전 순이익은 IB 부문의 순익이 25억파운드로 전년에 비해 37% 급감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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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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