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상무부는 24일 중국의 올해 무역 증가율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역 여건 전반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1분기 수출은 춘제(春節ㆍ설)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전월 증가율 4.3%와 시장이 점친 증가율 0.1%을 모두 대폭 웃돌았다.

수입도 10.0% 늘어 전월 증가율 8.3%, 시장 예상치 3%를 상회했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 총액은 3조8천667억6천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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