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중국 지도부가 올해 경제성장을 '적정한 범위' 안에서 유지키로 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권력기구인 중앙정치국은 24일(현지시간) 중앙정부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성명은 적정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이라는 큰 축의 정책 기조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는 성장의 질을 개선하고 주요 개혁 과제들에서 돌파구를 찾겠다"고 돌파했다.

중국 정부의 구체적인 성장률 목표치는 다음 달 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식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성장률 목표치가 지난해 7.5%에서 0.5%포인트가량 하향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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