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월 산업생산 전월比 0.2%↓…예상 0.5%↑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12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로는 2.1% 증가해 시장이 점친 증가율 2.0%를 소폭 웃돌았다.

유로존 1위 경제국 독일의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4% 증가했고, 프랑스는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는 1.0%, 스페인은 0.2%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종전 마이너스(-) 0.7%에서 마이너스 0.4%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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