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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기술적지표 중에 ‘심리선‘이라는 것이 있다. 이름과는 달리 매우 간단하다. 예컨대 심리선이 80%라면 지난 10일 동안 주가가 오른 날이 8일이나 되었다는 뜻. ’과열국면‘이니 주가가 곧 내릴 것이라고 판단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 지표가 꽤 잘 맞는다. 시장의 심리란 게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면 내리기 마련이고, 너무 많이 내렸다면 오르기 마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다. 지난 금요일(12월11일) 기준으로 코스피의 심리선은 20%로 산출된다. 10일 동안 주가가 오른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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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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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나는 그동안 일목균형표에서 후행스팬을 중시하지 않았다. 다른 괘선과 달리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행스팬은 계산방법도 단순하다. 그냥 오늘의 종가 그 자체인데 차트에 표시하는 위치가 좀 다를 뿐이다. 물론 일목산인은 “괘선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후행스팬이다”라고까지 했지만 나는 이 말조차 별로 믿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나는 후행스팬에 ‘꽂혔다’. 시장을 예측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코스피 차트를 보자. 지수는 며칠 전 2,038(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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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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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주식에는 오르는 것과 내리는 것의 두 방향밖에 없는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기 때문” - 일목균형표를 만든 일목산인의 말이다. 그렇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다. 오르는 것 아니면 내리는 것, 둘 중의 하나다.그렇다면, 이번주에 지수는 오를까? 내릴까? 기왕 ‘단순무식’하기로 한 것, 쉽게 생각하자. 지난주까지 지수는 상승하였다. 그러니 이제는 하락할 때도 되었다. 주가는 그동안 일목균형표로 구름의 튼튼한 지지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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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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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코스피의 최근 ‘대세’는 무얼까? 냉정하게 판단할 때 아래쪽이다. 일목균형표의 거의 모든 괘선은 하락세로 기울었다. 그나마 완벽한 하락세가 아니고 ‘거의’ 하락세라고 말하는 것은 모든 괘선들은 다 내림세로 기울었지만 유일하게 구름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름 하나만으로 도도한 흐름을 오랫동안 버티기는 어렵다. 비유한다면 현재의 추세는 ‘서산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상태’라고 하겠다. 그런데 지난주 코스피는 꽤 올랐다. 주 후반 1,989까지 기록하였다. 상승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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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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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라는 노래 가사도 있는데 정말로 그렇다. 나쁜 일이 일어날 거라는 느낌은 거의 적중한다. 지난주에 나는 이 글에서 “화요일, 수요일을 전후하여 주가의 하락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역시 ‘슬픈 예감’이 되고 말았다. 지난주 초만 하더라도 코스피 1,950은 까마득한 아래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장에라도 도달할 수 있는 지척이 되고 말았다. 시장의 분위기는 아연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이 어떤 상태인지 가늠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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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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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일목균형표의 ‘변화일’이라는 개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여느 기술적지표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일목균형표는 추세의 흐름을 밝히는 기능 또한 탁월하다. 하지만, 시간론이야말로 독보적이다. 예를 들어 일목균형표를 살피면 ‘몇 월 몇 일에(심지어 몇 시에)’ 추세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측할 수 있다. 적중률도 높아서 종종 ‘소름’이 끼칠 정도다.9, 17, 26 등의 기본수치, 혹은 33, 42 등의 복합수치, 그게 아니면 대등수치 등을 이용하여 변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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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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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코스피 주간전망)코스피는 지난주 내내 2,050 언저리에서 상승이 막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았느니 혹은 FOMC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악재였느니 '해설'은 많았다. 그러나 차트를 살피는 사람들은 표면적 이유는 무시한다. 되레 원인을 차트에서 찾는다. 결론부터 말하여 2,050은 저항선이다. 왜 2,050이 저항선으로 작용하였을까? 두 가지 요인을 찾았다.첫째로, 주간기준의 일목균형표로 살피면 2,050 언저리에 구름이 버틴다. 그게 저항선으로 작용하였으리라는 것은 구름의 성격만 이해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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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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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어느 날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내가 기분이 좋았다. 낮에 전화를 한 통화 받았다고 한다. 텔레마케팅이겠거니 얼른 끊으려는데, 그게 아니라 화장품 홍보목적의 설문조사였다고 한다. 조사에 응하면 6만원 어치의 화장품 샘플을 공짜로 보낼 텐데 괜찮겠냐는 상담원의 말에 “그러겠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다음 날, 택배가 도착했다.(택배비는 우리가 부담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샘플이 있긴 했다. 그건 조그마한, 그야말로 손톱만큼 작은 병이었다. 그런데 상자에는 샘플 말고도 그럴듯한 포장의 로션이며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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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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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기원전 431년에서 404년까지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겨루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큰 의미가 있다. 아테네가 패퇴하면서 그리스가 유럽 역사의 주역에서 물러나 쇠망의 길을 갔기 때문이다. 이 나라는 로마제국, 비잔틴제국, 오스만투르크의 식민지가 되어 신음하다가 겨우 19세기에서야 독립하였다. 근대국가로의 출발이 늦었고,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격차를 따라잡기 위하여 무리한 경제, 복지 정책을 취하다보니 근래 경제위기가 발생하였다.펠로폰네소스 전쟁의 하이라이트는 시칠리아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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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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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2009년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뉴욕 양키즈와 동향 라이벌 뉴욕 메츠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메츠가 8대 7로 앞선 시점에서 9회말 양키즈 공격. 2아웃에 주자는 1, 2루.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평범한 내야 플라이 볼을 쳤고 그것으로 경기는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당시 메츠의 2루수 카스티요는 지극히 쉬운 볼을 떨어트리고 만다. 주자들은 순식간에 득점에 성공하고, 8대 7로 메츠가 이기는 것처럼 보였는데 거꾸로 양키즈가 9대 8로 이기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때 뉴욕 양키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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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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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지난 9월, FOMC회의에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시장은 난리가 났다. 투자자들은 “앞날이 불확실해졌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았고, 다우지수 등은 크게 하락하는 운명을 맞아야 했다. ‘차이나 쇼크’도 마찬가지. 연평균 7% 경제성장이라는 중국정부의 다짐과는 달리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향후 중국경제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너도나도 주식을 내던졌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내리 추락하는 봉변을 당했다.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처럼 강력한 악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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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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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쟁이’라는 말이 있다. 오래전 사농공상(士農工商) 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시대에 특정 기술을 가진 사람을 낮추어 부를 때 썼다. '쟁이'는 옹기장이 등 '장이'의 잘못된 표현이다. 하지만 왠지 '쟁이'라고 해야 뜻이 잘 전달되는 것 같고, 그래야 '까다롭고 고집불통이며 우직하다'는 느낌이 살아나는 것 같다. 쟁이라는 말에는 자신의 기술에 대해서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자신감, 자부심도 숨어있다. 그게 바로 '장인(匠人)' 아니겠는가!나는 '차트쟁이'를 추구한다. 내가 '장인'의 경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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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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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주말에 남쪽 지방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특히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었다. 대나무라고 하면 흉유성죽(胸有成竹)이라는 말이 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마음속에서 이미 완성된 대나무’라는 뜻이다. 중국 북송 시대에 문여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학문이 뛰어났지만 그림도 잘 그렸다고 한다. 그의 특기는 대나무 그림. 탄복한 많은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고자 하였는데 그가 비법으로 일러준 것이 바로 ‘흉유성죽’이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이미 머릿속에 완성된 그림이 있어야 하며,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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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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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1970년대에는 휴대전화가 없었다. 연애하던 시절, 다방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녀를 기다리는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난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다가, 화가 나다가, 걱정이 되다가, 내가 약속장소를 잘못 알았는지 수첩을 뒤적이다?┗瀏?庸??눈은 출입문을 응시한다. 요즘에는 휴대전화라도 있어서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이라도 해주지만, 그런 것이 없었던 당시에는 그저 기다리는 도리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잘 묘사한 글이 있다. 황지우의 이라는 시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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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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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옛날에 나무 잘 타기로 이름난 사람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나무를 탈 수 없게 됐는데, 어느 날 높은 나무의 가지를 자르는 일을 맡았다. 그가 감독을 하고 젊은 사람이 나무에 올라갔다. 노인은 젊은이가 높은 곳까지 올라가 매우 위험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일이 다 끝나서 젊은이가 나무에서 내려오는데, 땅에서 지붕 높이 만큼에 이르자 노인이 비로소 당부했다. “잘못 발 디디지 말고 조심해서 내려오게” 젊은이가 나무 위에서 물었다. “이만큼 내려왔으면 뛰어내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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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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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외환딜러로 일하고, 그 이후 개인적으로 트레이딩(trading)도 하면서 온갖 경험을 다해보았다.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수익을 낸 경우보다는 오히려 큰 손실을 입었던 때의 일이다. 충격이 너무 컸던지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많다. (원래 나쁜 기억은 오래가는 법이다)손실을 입었던 것은 내가 시장의 흐름을 잘못 읽어서 엉뚱한 방향으로 거래하였기 때문. 그중에서 특히 큰 손실은 유독 내가 시장에 대하여 ‘확신’하였을 때에 발생하였다. “이건 틀림없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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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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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 서울 미아리고개 일대에는 점집이 많았다. 한창때 100개를 훨씬 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은 거기로 몰려가 '계룡산에서 30년 수도'한 도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요즘 미아리에는 점집의 숫자가 꽤 줄었다. 이제 미래나 운명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터. 전성기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점집이 성업 중이다.미아리에서 "용하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손님의 과거를 잘 맞혀야 했다. 방에 들어서기 무섭게 "흥, 남편 바람기 때문에 왔구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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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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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인간은 주로 문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시각적 정보도 많이 활용한다. 특히 그림은 유용하다. 현재의 상황을 ‘한눈으로 파악’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전쟁영화에서 묘사되듯 아군과 적군의 접전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놓고 군 수뇌부들이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은 사례이다.그런 의미에서 기술적분석에서 사용하는 ‘캔들’은 참으로 기발한 발명품이다. 시장가격의 움직임을 그림으로 그린 것인데 기능이 정말 탁월하다. 캔들의 모양을 슬쩍 살피는 것만으로도 모든 상황이 파악된다. 그날의 가격 움직임이 어떠하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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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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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가끔 주말에 친구나 동료들과 골프를 친다. 매번 되풀이되는 일이 있는데, 반드시 한 사람은 그날따라 ‘죽어라’ 공이 잘 안 맞는다는 것이다. 프로 선수도 아닌지라 매번 잘 칠 수는 없다. 어떤 날은 이 사람이 잘 안 되다가, 다른 날에는 저 사람이 잘 안 된다. 정말 ‘돌아가면서’ 애를 먹인다. 어쨌거나 누군가는 틀림없이 헤매게 되어 있다.오래간만에 골프장에 왔는데,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것처럼 짜증나는 일도 없다.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옆에서 조언이랍시고 이러쿵저러쿵 참견하는 사람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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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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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연락처 dollar@kita.net▲달러-원 환율이 오르면(원화 평가절하) 주식시장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논점에 따라 호재와 악재 두 가지 답이 모두 성립한다.먼저 환율상승은 주가에 ‘호재’라는 의견.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높아진다.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므로 주가도 덩달아 오를 수 있다. 정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면, 즉 원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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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08:42